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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요가공부

요가 아쉬탕가 8단계 야마 진짜 쉽게 이해하기

by 라비(Ravi) 2022.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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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아쉬탕가 8단계에서 1번에 나오는 야마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구글에 "야마"라고 구글링을 하면 굉장히 많은 정보들이 많이 줄줄줄 나온다. 나 역시 야마/니야마를 정확하게 이해하기까지 아주 많은 시간이 걸렸다. 이번 지도자 자격증을 하면서, 다시한번 야마/니야마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그렇게만 어렵게 느껴지던 야마/니야마를 지금은 그래도 많은 부분을 이해한다고 자부한다. 그래서 이번엔 "야마"를 정말 쉽게 나의 방식으로 풀어보고자 한다.

1. 야마란?

- 우리가 삶에서 살아가면 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을 이야기하는 것이 야마이다. 삶에서 지켜야 할 보편적인 도덕적인 요소, 타인을 대할 때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을을 이야기하는 것이 야마이며, 이것을 금계라고 이야기 하기도 한다.

- 야마를 지킴으로써 자신의 에너지를 올바른 방향으로 강화함으로써 에너지를 낭비하거나 분산하는 일이 없도록 해준다. 야마는 자신을 억제하는 수련이 아니라, 삶의 올바른 방향으로 에너지를 내보내는 수련이다.

- 야마를 이해하지 못하고, 삶에서 야마를 지키지 않는다면 에너지를 모조리 쏟아 붓고도 아무런 성취감을 느끼지 못한 채 몸만 지치게 된다. "자기절제(금계)"를 수련하라면 먼저 자신의 생명 에너지에 방향성을 실어 주어야 한다.

- 생명 에너지는 유한하기에 잘 관리해야만 잠재력을 충분히 끌어 낼 수 있다. 우리는 매트 위에서나 매트 밖에서나 무한한 가능성의 방향으로 에너지를 사용 할 수 있다.

- 야마를 지킨다는 건 내 안에 내밀한 욕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는 것이다. 야마안에는 5가지가 있다. 5가지를 하나하나 살펴보자.

 

(1) 아힘사 

- 아힘사는 비폭력을 말한다. 다치게 하지 마라. 우리가 살면서 누구를 다치게 할까? 누구에게 어떤 폭력을 취할까? 1차원적으로 누군가 때리는 행위? 그건 굉장히 1차원적이다. 누구에게 폭력을 행할까? 가장 쉽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 나를 다치게 하지 말아라. 나를 다치게 하는 행위 : 타인과 자신을 스스로 비교하는 것, 자기 비판하는 것, 자책하는 것,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으로 스스로 해하는 것(음식,폭식,술,담배), 아사나 욕망으로 몸을 다치게 하는 것, 휴식하지 않고 몸을 혹사 시키는 행위, 쾌락을 위한 성행위의 중독된 모습, 충분히 숙면하지 않는 습관 등이 있다.

- 타인을 다치게 하지 말아라. 타인을 다치게 하는 행위 : 타인의 변화나 내 생각을 강요하는 행위, 타인에게 간섭, 언어/말로 폭력을 취할 수 있다.

- 자연을 다치게 하지 말아라. 자연을 다치게 하는 행위 : 쓰레기 배출(아무 곳이나 버리는 행위), 물 낭비, 종이 낭비, 음식 남기기, 일회용품 배출, 꽃이나 자연을 아무렇지 않게 훼손하는 행위 

- 아힘사의 가르침 : 행동이나 마음으로 나와 누군가를 다치게 하지 말아라, 결국 누군가(나,타인,자연)을 진심으로 사랑하면 폭력을 취하지 않은 것이 아힘사다. 즉, 사랑이 많을수록 우리는 폭력을 가할 수 없다.

 

(2) 사트야

- 사트야는 진실함, 거짓말하지 말아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 본인의 생각, 말, 행동의 진실성을 이야기한다.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삶에서도 진실하게 살아라. 즉, 살에서 정직하기를 이야기하는 것이 사트야이다.

- 우리는 때로눈 나의 진실이 타인에게 고통을 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진실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어떠한 감정이나 상태를 가지고? 이야기 할 것이가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무언가 이야기하려고 하면 나의 진실된 "의도"가 무엇인기 생각해보아라. 그래도 진실을 이야기하지 못한다면 진실 앞에서 침묵하여라. 우리는 본인에게 진실하고 정직한 순간 자기 자신을 온전히 드러 낼 수 있다. 진실 앞에서 내 마음에 무엇이 있는지 들어보아라.

그렇다면 왜 아쉬탕가8단계 1단계인 야마에서 아힘사와 사트야가 가장 먼저 나왔을까? 가장 중요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내용이기 때문이다. 결국, 스스로에게 정직(사트야)하고, 스스로에게 폭력을 취하지 않을 때,(아힘사) 그것이 진심인 사트야야가 발생되었을 때, 우리는 온전히 스스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스스로 사랑을 하게 된다면 진심으로, 타인을 수용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된다. 더 나아가 사회에 봉사를 할 수 있게 된다. 때문에 아힘사&사트야가 아쉬탕가 8단계에서 야마의 1.2번째 순서로 나와있다.

 

(3) 아스테야

- 아스테야는 훔치지 않는 것이다. : 훔치지 않음으로서 서로에게 정직하고, 서로 이롭게 살라고 이야기 한다. 아힘사를 이해했다면, 아스테야도 비슷한 맥락으로 접근 할 수 있다.

 - 자신의 것을 훔치지 말아라 : 본인이 중심이 되지 않고, 부모나 타인의 의견에 휘둘리며 사는 것(본인 삶의 주도권), 자신을 믿지 못하는 행위, 휴식을 하지 않고, 일만하는 일중독(건강), 숙면 

- 타인의 것을 훔치지 말아라 : 타인의 에너지, 시간, 타인이 성장할 기회, 카페&지하철에서 쓸때없이 자리2개나 차지하는 일

- 미래의 것을 훔치지 말아라 : 자연이나 환경(쓰레기)를 파괴하는 행위.

- 아스테야의 가르침 : 소유욕, 탐욕, 욕심이 많을수록 훔치게 된다. 그것을 내려놓을수록 우리는 더 많은 것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고, 삶을 훔치지 않게 된다. 훔치지 않음은 우리가 원하는 것 혹은 가지고 있는 것을 관리하는 능력을 갖추기를 요구한다. 가지고 있는 것(능력, 재능, 돈)을 잘 다루고, 준비한다면 스스로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게 된고, 더나아가 저절로 그것을 가지고 세상에 봉사하라고 이야기한다.  

 

(4) 브라흐마라치야 

- 브라흐마라치야는 지나치지 않음을 이야기 한다. 즉, 절제, 순결, 금욕을 뜻한다. 음식, 일, 운동, 잠이든 우리가 무언가를 지나치게 할 때는 삶의 신성함을 망각했기 때문이다. 지나치지 않음을 실천하면, 우리 안의 생명력을 보존하고 지킬 수 있으며, 맑고 경건하게 살 수 있다. 질문해보자.

- 당신이 음식을 먹고 있는가? 아니면, 음식이 당신을 먹고 있는가? / 당신은 일을 하고 있는가? 아니면, 일이 당신을 통제하고 있는가? / 당신은 술을 먹고 있는가? 아니면, 술이 당신을 통제하고 있는가?

- 브라흐마라치야의 가르침 : 신에 대한 믿음이 어떠하든 우리의 모든 행동에서 성스러움을 알아차리고, 우리를 성스러운 자리로 이끄는 매 순간에 주의를 기울려 보아라. 이런 성스러운 자리에 있을 때는 알맞은 경계가 생겨서, 무엇이든 지나치지 않고, 충만함의 한계안에서 살아가갸 된다. 즉, 탐욕을 부리지 않고, 지나침 없이 음미하고 즐긴다.

 

(5) 아파리그라하 

- 아파리그라하는 소유하지 않는, 탐욕하지 않음을 이야기한다. 즉, 무소유이다. 집착하지 않음, 탐욕을 부리지 않음, 붙잡지 않음, 지나치게 탐내지 않음 모든 것을 놓아버릴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삶이라는 여행을 하는 동안 깊이 사랑하고, 충분히 즐기도록 놓아버리고 짐을 가볍게 하도록 초대한다.

- 짊어진 집착이 적을수록 우리 앞에 주어지는 매 순간을 더 마음껏 즐기고, 참여하며 온전히 살 수 있다. 더 아낌없이 나누고 베풀수록 우리는 더 넓어지고 가벼워진다.

- 아파리그라하의 가르침 : 탐욕에서 해방한다. 무소유는 사람과 재물에 집착하면 그 무게에 짓눌려 삶이 무겁고 실망스러운 경험이 된다는 것을 이야기해준다. 놓아버림을 실천 할 때, 우리는 점점 더 자유로워지고, 드럽고 신선한 삶을 즐지게 된다.

 

<니야마 진짜 쉽게 이해하기>

 

요가 아쉬탕가8단계 니야마 쉽게 이해하기.

우리는 앞서서, 아쉬탕가 8단계인 야마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2번째 나오는 니야마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야마를 이해했다면, 니야마도 쉽게 이해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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