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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혜화 분위기 깡패 무조건 추천하는 수제맥주집 수도원

by 라비(Ravi) 2019.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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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 분위기가 너무 좋은 바 <수도원맥주> 방문후기

안녕하세요. 동글리입니다. 혜화역에 가신다면 데이트하기 좋은 바,카페를 준비해보았습니다. 낙산공원이랑도 가깝고, 연극을 보고 다음 장소로 가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혜화역에서 약간만 걸으시면 됩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다시 사진으로 봐도 다시 한번더 가고 싶습니다.

>혜화역 수도원 운영시간,주소

주소/서울 종로구 둥송3길 16 (혜화역 2번출구 333m)

운영시간/월-일 18:00-02:00

특징/분위기좋은카페, 와인바,술직, 프레즐, 수제맥주, 생맥주, 숨겨진데이트

​저희는 호호식당에서 밥을 먹고, 배가 불러서 낙산공원에서 30분쯤 걷다가 소화가 되서 다시 수도원을 찾아왔습니다. 저녁20:00쯤에 도착을 하다보니 웨이팅이 2팀 정도 있었습니다. 기다릴까 말까하다가 다른곳 가도 비슷하고, 또 찾아보는 시간도 걸리고 이동하는 시간도 걸리고 해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술을 먹는 카페다보니 빨리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들어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래로 내려가다보니 수도원 문구가 보입니다. 날씨가 추워서 빨리 들어가보았습니다.

​이런식으로 벽돌이 엔틱하고, 서양의 인테리어 벽돌로 해놓고 촛불과 조명으로 어둡고 잔잔하게 놓여져 있어서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테이블은 많지 않지만, 그래서 더 조용하게 이야기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맥주를 먹을려고 들어와서 맥주를 시켜봅니다. 저희는 위의 3개의 맥주를 모두 주문했습니다. "올드 라스푸틴, 델리리움 트레멘스, 듀체스 드 브르고뉴" 저는 술을 잘 먹지 못해서 듀체스 드 브르고뉴! 체리향이 많이 나는 벨리에 맥주는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분은 벨기에 흑맥주와 델리리움 트레멘스 산뜻한 맥주 2잔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는 수도원 플레이트 무화과 잼과 버터를 주문하였습니다.

​맥주다 보니깐 주문하자마자 5분도 안되서 바로 맥주가 나왔습니다. 처음먹어보는 체리향 맥주입니다. 거품이 굉장히 부드럽고, 체리향이 톡톡 쏘으다 보니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술을 잘 먹지 못하는데도 역시 과일 맥주다 보니 바로바로 먹게 되었습니다. 정말 술 많이 못먹고, 저처럼 얼굴 빨개지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 드립니다.

맥주2잔과 플레이트, 무화과 잼 버터 그리고 프레즐 조명, 촛불 등등 모든것이 완벽했던 시간이였던 같습니다. 일단 분위기 자체가 너무 좋아서 술이 홀짝홀짝 넘어가는 분위이였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단체석이 앉아있다보니 조금더 프라이빗하게 공간을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에도 혜화에 가게 된다면 수도원에 꼭 다시 방문을 할 것 같습니다. 혜화에 가서 데이트 하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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