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여행자, 그리고 길 위의 순간들. <위보람 찍고, 위보람쓰다.>
ㅡ 보람선생님(뉴요기즈님)을 알기 시작한건 3~5년전 선생님이 호주에서 블로그를 시작할때였습니다. 제가 취미로 요가를 하던 시절,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보람선생님의 블로그를 방문하게 되었고, 그 때당시에는 블로그를 막 시작 할 때였던 거 같았는데, 다시 3~5년 후 요가에세이를 검색하다가 선생님께서 책을 출판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교보문고 가서 구매를 하였습니다. 사실 제가 SNS나 인터넷을 별로 하지 않아서 소식을 몰랐지만, 다시 보람선생님의 인스타를 들어가보니 인도 마이소르에서 수련을 하고 있었습니다.
"내 요가 여행의 시작은 아름답지도, 멋있지도 않았다. 지저분하고 고생한 기억만이 여행의 시작을 차지했다.
하지만 내가 힘들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아무런 정보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여행을 주저했다면,
나는 여전히 과거의 삶을 반복하고 있었을 것이다."
여행이든 모든 것에 있어서 움직이지 않고, 주저하고 있다면 계속 그 자리에 있었을 것이에요.
책을 2~3번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구절중에 하나 였습니다.
"그런 사람이였다. 어느 날 보니 이미 가까운 친구가 되어있는 그럼 사람."
여행에서 만나느 사람. 친구들은 한 번 보고 마는 사이이거나 계속해서 유지를 하면서 연락하고 지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선생님의 책 속안에서는 친구에 대해서, 친구들과 함께하는 요가나 여행 이야기가 많이 있는 데,
결국 여행 = 사람 이라는 말이 들려오는 것 같았던 구절들이 굉장히 많아서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그래서 사진들도 보면 친구들과 찍은 따뜻한 사진들이 굉장히 많이 었었습니다.
"인도 여행에 필요한 것, 요가 여행자에게 필요한 것 한가지를 꼽으라면, 시작하는 용기이다."
여행에서 가장 필요한 것을 꼽으라면 돈,시간 다 떠나서 1순위는 "용기"이죠.
- 사실 선생님의 책에는 글이 많지 않아 아쉬움이 있지만, 저는 요가수련에 대해서, 인도요가수련에 대해서, 선생님의 요가의 대해, 선생님께서는 사진으로 표현하고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들지 않았지만 여행에 대한 욕망, 인도에 대한 욕망이 생길때마다 선생님의 책을 집어들고 끄적거렸던 적이 많았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도 그런 날인 것 같습니다.)
- 책을 모두 읽고나서 인도마이소르, 인도여행이 너무 궁금해서 인도요가행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스타로 선생님께 책 잘 읽었다고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짧게 대화를 했지만, 선생님께서 마이소르에 대해서 조금 얘기해주시고 응원의 메세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언젠가 제가 요가 수련을 계속 하면서 선생님과 함께 요가에 대해서, 여행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 인스타를 통해 선생님이 11월 달에 서울에서 해부학 수업을 하신다고 해서 듣고 싶었지만,
그 전에 스케줄이 잡혀 있는 것들이 많아서 참석하지 못하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다음에도 서울에서 수업 많이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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